현재 위치
  1. 회사소개
 

왜 옹기토인가 ?


옹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흙은 미세한 황토로 점토, 또는 찰흙이라고도 합니다.
점토는 오랜 세월 태양에너지를 흡수하여 다량의 원적외선을 저장하고 있으며
그 속에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어 예부터 민간요법의 약용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황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은 물체의 분자활동을 자극하여
생리작용을 활성화하고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독성을 해독하고 중금속이 중화되는 것입니다.

황토로 항아리를 만들어 1200°C의 고온에서 구워내면
단단해지며 그 표면은 미세한 기공구조가 되어 숨을 쉬는 옹기가 됩니다.
나노입자보다 작은 공기구멍은 액체는 가두고 기체만 투과시켜
스스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게 됩니다.
나무재로 만든 유약과 결합되면 천연의 방부기능까지 더하게 되어
음식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게 해 줍니다.

벌집 같은 작은 기공에는 미생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하여
원적외선과 더불어 음식물의 발효숙성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 유산균의 서식으로 글루타민산을 생성하여 감칠맛을 더해 주기도 합니다.
옹기토는 환원성이 있어 산성인 물을 담아두면 PH7.5 정도의 약알칼리성으로 변하게 해주며
곡식을 보관하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냄새를 정제해주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옹기는 반복해서 오래 사용할수록 효능이 좋아지므로
단순히 음식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물건이라기보다
살아 숨 쉬며 기능하는 일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신석기 시대부터 토기를 만들어 쓰면서 질그릇 오지그릇을 개발하고
삼국시대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 옹기로 발전시켜왔습니다.
따라서 옹기는 수천년 역사를 통해 입증된 가히 인류궁극의 저장 용기라 할 수 있습니다.